개막을 일주일 앞둔 창작뮤지컬 ‘니진스키’가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창작 초연의 막을 올리는 ‘니진스키’는 무대 위로 오르기 전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니진스키’는 전무후무한 춤 실력으로 현재까지도 ‘무용의 신’이라 불리는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뛰어난 예술가였지만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고독하고 쓸쓸한 삶을 살다간 비운의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삶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서는 배우들의 노련함과 섬세함이 돋보였다. 배우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여느 때보다 뛰어난 팀워크가 장점이다. 창작 초연인 만큼 하나하나 다 새롭게 만들어가야 했지만, 좋은 창작진과 배우들이 모여 즐겁게 준비했다. 빨리 무대에 오를 날이 기다려질 만큼 작품에 자신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니진스키’는 지난 13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공연장을 찾아준 4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니진스키’는 총 13개의 넘버를 선 공개하며 작품 내용과 준비 과정을 이야기 나누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창작 초연작인 ‘니진스키’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연습실 영상, 연습 스틸 등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안고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니진스키’는 28일부터 6월2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과 친필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증정한다. 본 공연이 시작되는 6월4일부터 약 한 달간 ‘니진스키’의 콘셉트 사진, 연습/공연 사진 등으로 카드를 제작해 유료 관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니진스키’는 오는 2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