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끼쳐오자,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패딩·롱다운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오픈마켓 검색어 1위가 ‘패딩’, 2위가 ‘롱패딩’일 정도로 롱패딩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 오버사이즈로 체형을 커버해주고, 긴 기장이 하체까지 완벽하게 보온해줘, 이젠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돼버렸다. 많은 스타들도 트렌드를 따라 롱패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러 패셔니스타들의 롱패딩 스타일링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배우 박신혜는 화보를 통해 허리선이 강조된 슬림한 롱패딩 스타일을 선보였다. 인체의 곡선을 살리는 라인과 긴 기장의 다운 재킷으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와 풍성한 블랙 퍼 덕분에 패딩 하나만 입었는데도 세련되다. 

허리선이 강조된 실루엣의 롱패딩은 통통한 체형도 날씬하게 커버하며, 슬림한 체형은 더욱 늘씬해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너를 특별히 신경 쓰지 않더라도 실루엣이 좋은 롱패딩 하나만으로도 잘 재단된 코트를 입은 듯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를 비롯한 멤버들은 출근길에서 롱패딩을 자주 착용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사나는 의류 화보를 통해 시카고 불스의 마스코트가 그려져있는 야상 롱 패딩을 입어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무릎을 덮는 긴 길이감으로 보온에 치중하면서도, 귀여운 니삭스와 발랄한 분위기의 프린트가 포인트로 적용돼 스포티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크한 올블랙 롱패딩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롱패딩과 검정색 비니, 편안한 조거팬츠와 트렌디한 두툼한 굽의 스웨이드 플랫폼 슈즈로 완성한 애슬레저 패션이다.

올블랙 스타일은 슬림해보이는 블랙 컬러 덕분에 패딩을 입어도 부피가 커 보이지 않으며, 스포티한 매력과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올블랙으로 색상을 통일하되, 패딩과 스웨이드, 니트 등 다양한 소재를 함께 착용하면 답답한 느낌 없이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는 팬사인회에서 블랙 롱 다운재킷과 블랙 원피스로 로맨틱한 패딩룩을 연출했다. 나라는 감각적인 블랙 색상에 풍성한 라쿤 퍼가 포인트된 롱 다운재킷을 착용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무릎 길이의 롱패딩을 입고 바디가 완벽히 피트되는 블랙 니트 롱 원피스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을 아우터로 입으면 상대적으로 이너를 가볍게 입을 수 있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감 아래 얇은 원피스를 착용해도 무방하다.

 

사진 : 밀레, NBA,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아이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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