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리디노미네이션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직도 SNS상에서 추측과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논의 단계도 아니며 추진 계획도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입장을 확실히 말했고 한국은행 총재도 입장을 밝혔다"며 "리디노미네이션은 장단점을 떠나 우려가 크고 사회적 충격이 큰 사안"이라며 "현재로는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 유발보다는 경제활력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믿을 수 있는 발언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히 말해줘야한다” “SNS? 정부가 먼저 이야기한 거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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