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가 신혜선의 수호천사가 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는 반강제로 이연서(신혜선)의 수호천사가 된 단(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3회 7.5%, 4회 8.9%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3회 2.6%, 4회 3.1%를 기록,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한 장면은 천사 날개를 펼쳐 이연서를 구하는 단의 엔딩이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천사 단은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천계의 법칙을 깨고 이연서의 목숨을 구해 소멸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를 얻고 인간으로 현신하여 100일 동안 특별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바로 이연서에게 사랑을 찾아주라는 것.

이연서는 각막 이식을 받고 눈을 떴으나 유일하게 의지하던 조비서(장현성)를 잃었다. 시름에 빠진 이연서는 트라우마로 걷지 못하게 댔다. 단은 까칠한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줘야 한다는 데 막막해했다. 이연서의 전담비서가 된 단은 시도 때도 없이 호출을 하는 이연서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면서도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여자다. 하지만 두고 봐. 세상이 뒤집혀도 내가 너 꼭 사랑하게 만들 거다”라며 의지를 불끈 다졌다.

김단은 비를 맞으며 낙엽을 쓸던 중 갑자기 천사 날개가 튀어나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이 가운데 창문이 깨진 소리에 발길을 돌리던 이연서가 유리 조각을 보고 사고 트라우마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꼼짝도 할 수 없는 이연서에게 샹들리에까지 추락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단이 나타나 이연서를 감쌌다.

천사 날개까지 펼친 채 이연서를 구한 단. 멋지게 이연서를 구했지만, 단은 천사 정체를 들키게 될 위기를 맞게 됐다. 과연 단은 갑자기 솟아난 날개로 인해 정체 발각 위기를 겪게 될까.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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