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짜파게티 신제품을 고를 수 있다.

사진=농심 홈페이지 캡처

농심이 6월 7일까지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짜파게티의 콘셉트를 정하는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다. 스페셜 짜파게티 후보는 짜파게티에 그윽한 송로버섯의 향을 담은 ‘트러플짜파’와 톡 쏘는 와사비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룬 ‘와사마요짜파’, 고소한 치즈를 얹은 ‘치즈짜파’와 등 3가지다.

농심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시피 중 실제 제품으로 개발 가능한 콘셉트를 후보로 선정했다. 농심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제품을 7월 내로 용기면으로 출시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짜파게티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파김치 짜파게티 등 소비자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창조해냈다. 2010년대 들어서며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어나자 농심은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로 메시지를 바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했다. 이때부터 짜파게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꿔 먹는 트렌드가 생기기 시작했다.

2월에는 한 가수가 짜파게티에 트러플 오일을 더해 먹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전국적으로 ‘트러플 짜파게티’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트러플 짜파게티’는 ‘트러플짜파’로 이번 투표 후보에 올랐다.

현재 짜파게티는 짜파게티, 짜파게티 큰사발, 짜파게티 범벅, 사천짜파게티, 사천짜파게티 큰사발 등 5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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