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커피전문점이 따뜻하고 달달한 초코음료를 잇달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몸을 따스히 녹이고자 한다. 올해는 특히 수제 마시멜로, 녹차 파우더,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메뉴들이 주목받으며 기존의 초코음료와는 다른 달콤함을 강조한다. 당장에라도 추위 녹이는 달달함에 퐁당~ 빠지고 있는 신개념 초콜렛 음료 다섯개를 소개한다.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메뉴 ‘시그니처 스노우 초콜렛’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스노우 초콜렛은 세계 3대 초콜렛으로 손꼽히는 ‘발로나’를 녹여 만들어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음료 상단에 수제 마시멜로를 풍성하게 올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내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는 독자적인 프리미엄 초콜릿 파우더와 고품질의 원두, 차광 녹차가루와 우바티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라떼 4종을 출시한다.

카페 모카는 다크 초콜릿 파우더와 신선한 원두,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으로 깊은 초콜릿의 향을 선사하는 카페 모카와, 달콤한 카라멜과 입안에 씹히는 초코 크런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카라멜 라떼, 제주 유기 녹차 파우더로 깊고 진한 풍미를 더한 그린티 화이트 초콜렛 라떼, 우바티를 사용해 깊은 홍차 플레이버를 제공하는 로얄 밀크티 라떼까지 총 4종이다.

 

스타벅스는 기존 돌체라떼에 초콜렛의 달콤함을 더해 업그레이드 한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를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 샷에 달달한 연유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메뉴다. 음료 상단에는 화이트 초콜렛 드리즐과 다크 초콜렛 조각을 올려 달콤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달콤함이 극대화한 ‘초코라떼 2종’을 출시했다. 출시메뉴는 초코라떼에 바나나와 딸기를 블렌딩한 ‘초코 바나나라떼’와 ‘스트로베리 초코라떼’다. 드롭탑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나나 크림을 얹어 기존에 판매하던 초코라떼와 차별화했고 과일의 달콤한 맛을 더했다. 특히 스트로베리 초코라떼는 딸기 크런치로 토핑해 아삭한 식감까지 맛볼 수 있다. 

 

카페베네는 기존의 베스트셀러 빙수 메뉴인 ‘초코악마 빙수’를 모티브로 부드러운 크림과 진득한 초콜릿이 조화된 크림 모카 2종도 선보였다. ‘카페크림 모카’는 깊은 커피의 풍미를 담은 콜드브루 크림 위에 초콜릿을 올려 맛의 밸런스를 맞춘 메뉴며, 그린티 크림을 사용한 ‘그린티크림 모카’는 시간이 지날수록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천천히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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