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일어난 빵집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2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는 서천 한 빵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이 재조명됐다.
이달 15일 서천에서 살해사건과 분신이 연달아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는 성업 중인 빵집에서 백주대낮에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현장이 펼쳐져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지령이 최초에 ‘사람이 칼에 찔렸다’ 가서 이제 확인을 해보니까 의식도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고요 바닥에도 피가 조금 많이 난 상태였고 호흡도 없고 맥박도 없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심정지 패드를 붙이려고 제가 딱 옷을 들었는데 자상이 한 7회 정도 복부 쪽에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방대원은 “빵집 사건 마무리하고 센터로 복귀하는 도중에 차량 화재가 났다고 해서 갔더니 거기 한 분이 분신한 상태였어요 경찰분도 계셨거든요”라며 “칼로 (범행)하고 도마아다가 (분신)한 거라고”라고 밝혔다.
빵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이미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배씨는 꾸준히 만남을 요구했다. 김씨는 10년 동안 스토킹을 당하면서도 남편과 자녀, 심지어 빵집을 함께 운영하여 매일 같이 보는 동생에게조차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소문이 혹산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
하지만 지난해 11월 배씨가 김씨를 협박하고 폭행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배씨는 올해 3월 출소했고, 50여일 만에 빵집을 찾아가 김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
무서운 것은 세간의 시선이었다. 안민숙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국장은 “이분은 공연히 내가 저 사람한테 스토킹 당하는 것을 뭐 주변에 알려서 문제시되고 사건화과 되면 얼마든지 이 지역사회에서 우리 가족한테 얼마나 많은 말도 안되는 소문들을 퍼트릴 수 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숨기고 싶었겠죠”라며 “결국은 그 피해자가 우려했던 사건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피해자가 살해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피해자에 대한 동정보다는 도리어 피해자를 두 번 세 번 죽이는 소문들이 무성한 거잖아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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