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을 사로잡은 악인들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사진=(주)키위미디어그룹 제공

25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15일 개봉한 ‘악인전’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악인전’은 24일 15만39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8만3378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의 연기 케미는 물론 칸영화제 초청 이슈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윌 스미스의 코믹 연기와 애니메이션 명곡들을 재해석한 OST가 눈길을 끄는 ‘알라딘’은 24일 10만998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8만5038명을 기록했다.

3위는 걸크러시 콤비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가 차지했다. 9일 개봉해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걸캅스’는 누적관객수 140만8555명을 기록하며 15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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