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윤시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눴다.

사진=SBS 제공

24일 방송된 SBS ‘녹두꽃’ 17, 18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7.1%(전국 6.0%)와 8.3%(전국 7.1%)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2049 시청률에서도 ‘녹두꽃’은 각각 1.8%와 2.0%를 기록했다.

이날 백이현(윤시윤)이 관노가 된 홍가(조희봉)를 보고 놀라는 황석주(최원영)를 향해 교생안을 불태워 자신이 향병으로 끌려가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언급해 이에 석주가 화를 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동학군과 경군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여기서 이현은 자신의 총으로 해승(안길강)의 천보총을 명중시키면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주역이 됐다.

또한 새벽에 동학군과 다시 맞붙었을 때도 그는 석주를 칼로 위협하는 전봉준(최무성)을 총을 쏴서 맞추기도 했고 이후에는 동학군을 하나씩 쓰러뜨리면서 순식간에 위협적인 인물로 떠올렸다. 한편, 백이강(조정석)은 송자인(한예리)과 알콩달콩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포탄소리에 그만 놀랐고 이내 경군과의 전투에 참여했다.

이후 최경선(민경욱)에 의해 별동대장으로 임명됐던 그는 전봉준이 보여준 폐정개혁안을 확인하고는 정말 이런 세상이 오는 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다 밤이 돼 별동대와 함께 성에서 보초를 서던 이강은 자신들을 향해 총을 쏘는 이가 이현인줄도 모른 채 버들(노행하)로 하여금 총으로 쏴서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다른 인생을 살게된 두 형제의 이야기 SBS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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