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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남다름 가족, 감사한 일상 속으로…자체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아름다운 세상’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JTBC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제작 MI, 엔케이물산) 최종회 시청률이 전국 5.8%, 수도권 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박선호(남다름)의 가족이 아름다운 희망을 다시 찾는 모습이 담겼다. 반면 오준석(서동현)은 아빠 오진표(오만석)와 정다희(박지후)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알고는 견딜 수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태롭게 옥상에 선 준석을 설득한 사람은 박무진(박희순)이었다. 결국 준석은 엄마 서은주(조여정)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다희는 강인하(추자현)의 위로에 용기를 냈고, 아들을 진짜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깨달은 은주는 진표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숨겨져 있던 증거를 경찰에 넘겼다. 체포되고도 여전히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듯 뻔뻔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 은주는 선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준석과 지방으로 내려갔다. 빠른 회복속도를 보인 선호는 다시 등교를 할 수 있게 됐고, 가족들은 전보다 더 감사한 일상을 맞았다. 

 

아름다운 열연

방송 전부터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불어넣었던 ‘아름다운 세상’.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찾아간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는 물론이고, 10대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낸 남다름, 김환희, 서동현, 이재인 등 모든 배우들의 아름다운 열연으로 연기 구멍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뼈아픈 현실이기에 더욱 진정성을 담아 역할에 몰입했던 배우들. 시청자들이 함께 아파하고, 분노하고, 응원하며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콤비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은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믿고 보는 최고의 콤비임을 재증명했다. 김지우 작가는 아이들 사이에서 자격지심 혹은 단순한 재미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모든 어른들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박찬홍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쓰라린 현실 안에서 서로를 치유하고 보듬어나가는 가족애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맞춰온 두 장인의 완벽한 호흡이 ‘아름다운 세상’에서도 아름답게 빛났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희망

이제 겨우 열여섯 살인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 그러나 이에 대처하는 부모들의 태도는 모두 달랐다. 피해자 부모인 무진과 인하는 어떤 고난에서도 아들을 믿고 끝까지 진실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표와 은주는 사고를 은폐하기 급급했고 이러한 어긋난 선택은 아들을 되레 지옥으로 몰아넣었다. 부성애와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제자식 감싸기에 바빴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기회조차 빼앗았다.

“자식이 벼랑 끝에 섰을 때 잡아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손은 부모의 손이잖아. 그래서 강하고”라는 인하의 말은 비단 부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아이는 어른을 따라하며 자란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모든 어른들에게 전하는 말이었다. 서툰 아이들이 진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세상에 대한 아름다운 희망을 끝까지 잃지 않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름다운 세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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