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변사자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나가 검안을 하는 법의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법의관은 부검실이 아닌 차를 타고 한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3명의 법의관과 4명의 법의 조사관이 각각 한명씩 한 조를 이루어 변사자 현장 조사를 하는 현장 검안을 위해서였다.

법의관은 “의사가 보는 앞에서 뭐 질병이나 이런 걸로 병사로 사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확인 차원에서 나가는 거지요”라며 “항상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하라는 그 법의관들이 하는 역할 중으 하나인 거죠”라고 설명했다.

눈으로 변사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검안은 사전 정보가 반드시 필요했다. 법의관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변사자를 검안하기 전 “이 사람은 화재로 인한 화상이 있는지 봐야겠네요”라고 말했다. 검안서는 수사관에게로 넘겨져 부검에서도 중요한 단서로 쓰이게 된다고. 법의관은 하루 10건이 넘는 시신을 마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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