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제작사인 바른손이엔에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바른손이앤에이가 전 거래일보다 29.90%(580원) 오른 2520원을 기록하며 장을 시작했다. 거래량은 622.32% 증가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바른손이엔에이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한국 영화사 100년만에 처음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찬가지로 '기생충'의 투자·배급사인 CJ ENM도 전 거래일보다 4.75% 오른 18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이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로 박사장(이선균)의 가족과 만나며 벌어지는 가족 희비극을 그린 작품.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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