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호우특보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에 결항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본 기사와 무관함

오늘(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일부 지역과 경남 지역,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라도 진도군은 105mm, 보성은 90mm, 관산(장흥 90mm), 완도 84.8mm과 경상도는 남해 69mm, 하동 60mm, 지리산(산청) 59.5mm의 강수량이 집계됐다.

제주도는 영실(서귀포) 345.5mm, 색달(서귀포) 153mm, 새별오름(제주) 145mm, 금악(제주) 131.5mm 강수 현황이 기록됐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있으며 해안과 강원산지 중시믕로 바람이 매우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같은 호우 특보에 전라도 김해 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 결항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진에어 오전 10시30분에 제주에서 부산, 김해로 가는 국내선이 결항했으며 이외에도 총 3개의 부산과 김해, 울산으로 가는 항공편이 결항소식을 전했다. 김해공항도 제주, 칭다오 등으로 가는 항공편 약 13개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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