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엑스맨: 다크 피닉스’ 하이라이트 장면을 꼽았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6월 5일 개봉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진 그레이’ 소피 터너, ‘매그니토’ 마이클 패스벤더, ‘퀵실버’ 에반 피터스, ‘사이클롭스’ 타이 쉐리던을 비롯해 사이먼 킨버그 감독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자들을 만났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제작자, 각본가로 활약했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영화에서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저는 15년 넘게 ‘엑스맨’ 시리즈와 함께 했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씁쓸한 감정이 들었지만 완벽한 결말을 내서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팬들에게 ‘엑스맨: 다크 피닉스’ 관전포인트를 꼽아줬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영화 마지막 장면을 절대 놓치지 마라. 스포일러 때문에 많은 걸 이야기할 순 없지만 그 장면을 놓치면 후회할 수 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시작되는 프리퀄 시리즈의 여정이 마지막 장면에서 완벽하게 종결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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