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쿠르트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이 4.4%인 가운데 특히 20~29세 사이의 실업률은 11.7%를 기록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구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취업문제가 사회적 큰 해결과제로 부상하며 정부에서는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고용노동부에서는 전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만 18~34세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받으며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의 지원이 확정되면 신청자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활동지원금을 실수령하려면 월 1회 보고서를 제출하고 고용센터에서 내용을 확인 후 지원금 지급 결정내리고 카드사가 다음달 1일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 경기도 고양시 ‘청년배당’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지역화페를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복지 증진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다. 특히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청년 배당을 지급하는 고양시의 청년지원사업 ‘청년배당’은 만 24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과 9월, 11월마다 한달씩 신청받는다. 1만5246명이 사업에 지원을 받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 ‘청년수당’

서울시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 역량강화 및 진로 모색 등을 위해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서비스 ‘청년수당’을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서울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준에는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후인 자다. 대략 3000여명과 5000여명 사이의 인원을 뽑는다.

# 경상남도 ‘청년구직활동지원사업’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24세 미취업자는 누구나 ‘청년구직활동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의 ‘청년구직활동지원사업’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컨설팅, 도서구입비, 면접비 등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 신청자는 도내 해당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고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사진=부산 청년플랫폼

#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부산의 디딤돌 카드는 주민등록상 부산시 거주 만 18~34세 미취업청년 600명을 지원한다. 최대 300만원, 월 최대 50만원 씩 6개월을 제공한다. 지원 3개월차부터 구직활동보고서를 매월 제출하며 미제출시 사용분을 지급중지된다. 자격증 취득과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구직활동 비용과 식비 등도 ‘청년 디딤돌 카드’를 통해 마련할 수 있다. 

# 대전 ‘청년취업 희망카드’

대전광역시는 갈수록 악화되는 청년들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와 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마련했다. 이 제도 또한 마찬가지로 만 18세부터 34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지 졸업 2년이 경과된 미취업자 2500명을 신청자로 받는다. 매월 상시 10일까지 접수받으며 대전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자와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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