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당해고 노동조합 소재를 드라마로 끌어들인 ‘송곳’

정재계·검찰·언론·조폭 커넥션을 폭로한 ‘내부자들’

웹툰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2. 1980~90년대 만화방·잡지·단행본으로 친숙했던 만화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대중화와 함께 디지털 형식으로 탄생

 

3. 높은 접근성의 웹툰 콘텐츠 ‘원소스 멀티 유즈’로 각광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밤을 걷는 선비’ ‘미생’ ‘라스트’ ‘치즈 인 더 트랩'

영화 ‘이끼’ ‘26년’ ‘이웃사람’ ‘은밀하게 위대하게’ ‘패션왕’ ‘타이밍’

 뮤지컬 '무한동력' '위대한 캣츠비' '데스노트' '신과 함께'...   

 

4. 왜?

‘대중성의 검증’ ‘기존 열혈 팬층’ ‘콘티와 같은 원작=효과적 연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심의·규제...금기를 깬 도발적 표현

 

5. “웹툰은 속성상 수많은 독자가 한꺼번에 보게 되므로 검증된 이야기가 특징이다. 다른 분야 창작자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가 아닐까”(웹툰작가 강풀)

 

6. ‘중견 트리오’ 강풀 윤태호 최규석의 묵직한 사회고발 정신

젊은 작가군의 공감가는 일상 이야기, 재기발랄한 B급정서

세대를 가로질러 대중 매료

 

7. 탄탄한 원작에도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하이드 지킬, 나’ ‘구여친 클럽‘, 영화 ‘아파트’ ‘순정만화’ 등 저조한 성적...원작에 대한 기대치 맞추면서도 병렬식 1차원 콘텐츠, 압축과 극적 구성의 2차원 영상물로 재창작하는 숙제

 

8. "웹툰 자체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고 중간에 중단된 이야기를 영화 시나리오로 아주 끝맺음을 잘한 것 같다"(370만 돌파 ‘내부자들’ 배우 이병헌)

 

9. “원작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시간 능력자들의 심리적 표현 등 원작을 본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 보지 않은 관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어가려 노력했다”(12월10일 개봉 영화 ‘타이밍’ 민경조 감독)

 

10. 언제 어디서나 대중과 가장 가까이 소통해온 웹툰이 무서운 속도로 문화의 스크롤을 내려가고 있다

 

에디터:용원중 goolis@listupnews.com 디자인:se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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