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방과 방 사이를 막아주는 딱딱한 존재로만 여겨졌던 ‘벽’이 공간 활용의 새로운 방향으로 떠올랐다. 최근 벽을 활용한 똑똑하고 알찬 가전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언제나 수납공간, 인테리어 공간이 부족했던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미니 극장 꾸며주는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

영화는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지만 여러 물건이 들어찬 거실에 대형 TV나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건 여간 부담이 아니다.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는 벽을 활용한 똑똑한 제품으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어떤 곳이라도 벽만 있다면 아늑한 미니 극장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통해 짧은 거리에서도 최대 305cm 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고, ‘포커스 프리’ 기능으로 굴곡진 벽에서도 명확한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13㎜의 얇은 두께와 210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도 높을뿐더러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어 실내 어디서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싱글족 필수템, 동부 대우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

최근 맞벌이족·싱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집안일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실내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행동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부피가 커서 다용도실 바닥을 벗어날 수 없었던 세탁기의 변신이 눈부시다.

동부 대우 드럼세탁기 미니는 벽을 활용해 기존의 관념을 바꿨다. 두께 29.2㎝, 용량 3㎏의 초슬림 제품인 미니는 주방·거실·욕실·다용도실 등 원하는 장소 벽면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에 맞춰 설치하기 때문에 세탁물을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깔끔한 보관이 가능한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깔끔한 집안을 위해 청소기는 필수지만, 두툼한 몸집 탓에 보관이 영 쉽지 않다. 하지만 다이슨의 무선 청소기 V8은 벽걸이형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해 청소기를 벽에 걸 수 있어 이 같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무게도 고작 2.6㎏에 불과해 항상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다.

청소 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기를 벽에 거치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내가 깔끔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도 더한다. 또한, 벽에 보관하는 동안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0분까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 성능도 우수하다.

 

공간-안전 두 마리 토끼 잡은 개인 복사 난방기 ‘엘리온’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겨울 한 철에만 사용하는 난방기는 보관이 힘들다. 에너지코리아의 개인용 복사 난방기 엘리온은 벽걸이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원적외선을 이용해 피부의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 난방도 가능하고, 먼지와 소음·건조한 공기에서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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