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민(24·PD 지망생)

 

1. DSLR

추상의 시각화를 손쉽게 도와주는 아이템. 화질, 속도감, 동영상 기능이 빼어난 캐넌의 오두막이 나의 ‘무기’다.

2. 수첩

일상생활 틈틈이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건 이제 내 삶의 소중한 습관이 됐다. 고로 수첩은 필수템이다.

 

3. 소설책

소설책은 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치솟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4. 외장 메모리

나의 보물상자. 항상 들고 다녀야 어디서든지 촬영 및 편집을 할 수 있다.

 

5. 롱패딩

올해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고 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타일리시한 롱 패딩은 존재 자제로도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가끔은 내가 스포츠 스타나, 영상물 프로덕션 스태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6. 모자

항상 깨끗하게 씻고 다닐 수는 없다 ㅋㅋ...이럴 때 모자만큼 스타일을 정리해주는 패션 아이템은 없다. 비니, 페도라, 야구캡 등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싫증이 나질 않는다. 롱패딩에 모자면 방한패션은 완성이다!

 

7. 핫팩

작지만 효능이 오래 가고 따뜻하다. 주머니에 넣거나 옷에 붙여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8.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 기능,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락이 가능한 정말 필요한 기능이 많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내게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순간의 장면,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촬영해 놔야 한다.

 

9. 콘티

수첩과 카메라에 기록해놨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콘티를 작성한다. 소설책이 아이디어의 샘물이라면 콘티는 그 아이디어의 도면이다.

 

 

10. 음악

감흥을 샘솟게 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장면을 상상하게 된다. 음악을 들으며 작품 구상의 시동을 걸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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