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저소득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사진=송파구 제공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관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선정한 것으로 12월까지 기관별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지난 연말 모금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총 9427만1500원)이 운영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최근 증가하는 저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족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요리를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의 ‘함밥go’와 풍납종합사회복지회관의 ‘모던패밀리’가 대표적이다.

특히 함밥go는 ‘함께 밥 먹는 고시원’의 줄임말로 고시원에서 홀로 외롭게 거주 중인 저소득 중장년층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주고 함께 밥을 먹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송파구는 이와 함께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집단 미술치료 ‘그림으로 열어보는 마음상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파구 문정1동 주민센터 내 주민사랑방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미술치료를 실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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