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광역시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겨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 느낀다. 하지만 비가 온 후로 아침저녁으로 흐리거나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등 큰 일교차에 많은 이들이 '오늘 뭐 입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여름철 일교차를 피해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긴팔이지만 얇고 가벼운 소재로 등산과 러닝, 낚시 등 장시간 활동에도 효과적이며 출퇴근 시에도 유용한 잇 아이템들을 소개해본다.

# 입은 듯 안 입은 듯 가벼운 착용감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재킷을 착용하면 뜨거운 햇볕을 차단하거나, 흙먼지와 바람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에 유용하다. 특히나 경량 재킷은 가볍고 얇은 소재를 적용해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에는 접어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레드페이스가 이번 시즌 선보이는 남성용 경량재킷에는 ‘스포트 슈퍼 라이트 윈드 재킷’과 ‘마운틴 쿨 러쉬 후디 재킷’으로 ‘스포트 슈퍼 라이트 윈드 재킷’은 울트라 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재킷으로, 늦은 여름철까지도 가볍게 착용하기에 좋다. ‘마운틴 쿨 러쉬 후디 재킷’은 방풍기능과 경량성이 우수한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 산뜻한 패턴으로 쿨지수 높여주는 아웃도어 재킷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방풍기능과 경량성이 뛰어난 ‘소피아 프린트 우먼재킷’은 일체형 롤업(ROLL-UP) 후드가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살려준다. 또한, 멋스러운 기하학 패턴과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적용돼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으며,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라우렐(Laurel), 린넨 홀가먼트 니트 출시
독일 명품 브랜드 라우렐(Laurel)이 여름 시즌 입기 좋은 린넨 홀가먼트 니트를 선보인다. 린넨 홀가먼트 니트는 흡습과 건조가 빠른 린넨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린넨의 단점인 구김성과 거친 터치감을 재생섬유인 레이온으로 보완하여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게 흐르는 래글런 라인이 세련된 연출을 돕는 것은 물론, 목 부분이 자연스럽게 말리는 마감 기법을 사용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밑단 부분 시보리를 사용하여 우수한 복원력과 함께 옆트임 포인트로 활동성까지 더했다.

# ‘보들보들 매끌매끌’ 입을수록 시원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런칭한 ‘인견 라인’은 나무 펄프를 원료로 만들어 나무의 차가운 성질과 수분 흡수력을 가진 인견은 열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한 촉감을 제공한다.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대표적인 여름 소재 중 하나로, 다른 식물성 소재에 비해 관리가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인견 라인은 탁월한 냉감효과를 가진 천연 소재 인견에 현대적 디자인과 세련된 패턴을 입혀 재해석했으며, 시원함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해져 덥고 습한 날씨에도 기분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레드페이스, 라우렐, 크로커다일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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