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초 북미 흥행수익 1억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존 윅 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이 역대급 등장인물과 한층 더 넓어진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했다.

영화는 현상금 1400만 달러를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다양한 등장인물의 모습으로 ‘존 윅 유니버스’의 정점을 예고한다. 먼저 액션영화 캐릭터에 한 획을 그은 존 윅의 모습이 눈에 띈다. 고뇌에 가득찬 표정으로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은 전 세계 킬러들을 상대로 모든 것을 건 전쟁을 치뤄야만 하는 비장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존 윅 옆 개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 시리즈 개와 함께해온 작품인 만큼 이번에도 모두를 놀라게 할 ‘견공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당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여배우 할리 베리의 모습은 신작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 존 윅의 옛 동료 소피아로 분한 할리 베리는 품격이 묻어나는 걸크러시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바워리 킹 역 로렌스 피시번과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샤론 역 랜스 레드딕을 담은 포스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도를 더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은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웅변한다. 킬러들을 양성하는 기획자 디렉터 역의 안젤리카 휴스턴부터 심판관 역의 아시아 케이트 딜런, 베일에 감춰진 킬러 제로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 포스터는 다채로운 캐스팅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한층 깊어진 세계관을 암시한다. 또한 장로 역의 세이드 타그마오우이와 틱톡맨 역의 제이슨 맨트조카스까지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한 ‘존 윅 3: 파라벨룸’은 오는 6월2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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