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률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자연스레 출산률 역시 급감하고 있는 시대. 때문에 고령화에 가속이 붙으며 지자체에서 발벗고 미혼남녀들의 결혼을 위해 나섰다.

29일 경남 진주시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12회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이번 행사는 6월 22일 오후 1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최근 혼인율 저하 및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진주시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

참가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란의 게시물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진주시청 여성가족과(이메일·방문·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기한은 6월 10일까지며 기준에 따라 남자 20명, 여자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행사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됐다. 이에 그룹별 자기소개, 커플 천생연분 미션, 야외 커플 올림픽, 커플댄스 등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11회 568명이 참석 6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3쌍은 결혼을 위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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