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샤워가 지난 이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작업실' 캡처

29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 딥샤워가 11년 동안 만난 연인과 최근 이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작업실’ 멤버들은 최낙타의 공연에 가서 응원했다. 그런데 공연을 보던 도중 딥샤워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딥샤워는 이우에게 공연을 보며 전 연인이 생각나서 힘들다며 “최낙타 형 노래 들을 때 힘들었다. 노래 가사들이 너무 귀에 쏙쏙 박혔다. 노래는 밝은데 나는 이상하게 슬프게 들렸다. 전 여자친구 생각도 많이 났다. 눈물이 터질것 같아서 먼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심으로 합숙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합숙을 하면 할수록 좋은 친구들도 사귀면 무뎌질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더 강해진다”면서 “그렇다고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은 감정은 없다. 전 여자친구는 10년동안 나의 제일 친한 친구였다. 이별로 인해 내 인생의 절반이 날아간 느낌이다. 솔직히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괜찮다. 전 연인이 나보다 더 힘들어하고 있을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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