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의 여행 산문집 ‘여행의 이유’가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행의 이유’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이어서는 새로운 문명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 사피엔스’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전주와 동일하게 3위에 올랐다.

사진=문학동네

이번주는 어린이 도서와 자녀 교육에 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전주 대비 네 계단 하락해 8위를 차지했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8’가 인도편으로 독자들을 찾아와 출간과 동시에 10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는 두 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소설, 에세이 등 문학 도서들도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여섯 계단 내려간 13위에 머물렀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내 인생의 해답’이 1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한 계단 오른 16위다.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상을 모두 석권하며 전 세계 21개 언어로 출간된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테드 창의 두 번째 작품집 ‘숨’이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MBC

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 7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인기 판타지 만화 ‘원피스 ONE PIECE 92’는 9위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최고의 학습법이자 최고의 집필 훈련법인 손으로 읽는 독서 방법을 담은 ‘초서 독서법’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2 편 세트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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