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 상품으로 ‘콜라보 장인’ 면모를 과시한다.

최근 3번째 콜라보 ‘젤-소켓 인피티니’까지 함께 선보인 키코 코스타디노프와의 협업 외에 독일의 패션컬쳐 브랜드 GmbH, 세계적인 패션컬처 매거진 하입비스트의 공식 웹스토어 HBX와 콜라보를 선보였다.

특히 GmbH와 HBX의 콜라보 아이템이 모두 ‘젤-카야노 5 OG’로 동일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지난 1999년 출시돼 아식스의 아이코닉한 모델의 시작을 알렸던 러닝화로, 올해 재출시돼 세계적으로 스니커헤드 사이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패션에 뮤직, 컬처,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 전개 중인 Gmb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저민 허스티와 세르핫 이삭은 인간의 발 골격과 해부학적 구조에 초점을 맞춘 ‘젤-카야노 5 OG’의 독창적인 기술력에 집중했다. 여기에 로봇공학, 보철 및 의료용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과 여러 소재를 혼합하고, 그들만의 디자인 해석을 더해 감각적인 협업 제품을 완성했다.

반면 HBX와의 협업에서 ‘젤-카야노 5 OG’는 세기말 이슈가 강했던 1999년 시대적 미감을 보여준다. 당시 널리 쓰이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5와 디스토피아적 공상과학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니커즈 어퍼 부분에는 90년대 빈티지 컬러를 상징하는 그린 스웨이드 패치와 블루 패널과 사용했으며 아식스 스트라이프 로고는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세기말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HBX 협업 제품은 홍콩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5월31일 ABC마트, 온더스팟, 폴더, 아트모스, SSC에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GmbH 콜라보 제품은 5월30일 10꼬르소꼬모에서 한정 수량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식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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