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한국 인플루언서들을 만났다.

사진=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엑스맨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 현장을 공개했다.

진행을 맡은 유튜버 ‘천재이승국’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영화를 위해서 온 저희를 정말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엑스맨’ 시리즈와 ‘데드풀’ ‘로건’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엑스맨’ 시리즈가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캐릭터에 집중을 했기 때문에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원작 엑스맨 속 캐릭터들을 스크린에서도 제대로 구현해낸 것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캐릭터와 설정에 관련된 깊이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을 지닌 피닉스 포스의 선택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피닉스 포스는 진을 만나기 전까진 파괴를 일삼았지만 진 그레이의 힘을 보고선 그녀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라고 답해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진 그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외에도 촬영현장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제시카 차스테인이었다”라며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제시카 차스테인을 꼽았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농담도 잘하고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끝으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저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해주는 모든 팬까지도 우리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끝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담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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