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들은 투표한 관객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는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의 레드카펫, 기자회견, 핸드프린팅 등의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베테랑 싹슬이

 

천 삼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베테랑'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류승완), 남자배우상(유아인) 그리고 남자조연배우상(오달수)을 수상하며 말 그대로 맥스무비 시상식을 싹쓸이 했다. 유아인은 안타깝게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직접 수상하지 못했다.

◆ 핸드프린팅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의 주역들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위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오달수, 설현, 지수, 류승완 감독 등이 손바닥 자국을 남겼다.

◆ 한 해를 빛낸 신인

 

남자신인배우상과 여자신인배우상은 독립영화 '소셜포비아'의 류준열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류준열은 '일베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 그 밖의 수상

여자배우상은 '암살'의 전지현에게, 여자조연배우상은 '히말라야'의 라미란이 수상했다. 최고의 독립영화상에는 '소셜포비아'가 올랐으며 최고의 예고편상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최고의 포스터상은 '히말라야'에게 돌아갔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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