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가 몽니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팝의 거장 엘튼 존 편으로 꾸며졌다.

로맨틱펀치는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의 'Crocodile Rock'으로 오마주 무대를 펼쳤다. 실제 무대의 오마주한 의상부터 노래 제목과 어울리는 악어 인형옷까지 등장해 남다른 에너지를 과시했다.

특히 악어 인형을 입고 객석을 돌아다니며 흥을 돋운 사람의 정체는 로맨틱펀치의 소속사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로맨틱펀치와 몽니는 앞서 한 번씩 우승을 주고 받은 막상막하의 실력 밴드다. 이날 몽니는 2연승의 김호영을 꺾고 파죽지세 기세를 보였으나 로맨틱펀치에 패했다. 로맨틱펀치는 431점으로 엘튼 존 편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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