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기온상승과 함께 맥주 매출이 신장되는 4월1일~5월31일까지의 주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제맥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72% 신장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지난해 출시한 수제 에일맥주 ‘제주 백롬담’과 ‘광화문’의 매출이 GS25에서 운영되는 20여 종의 수제맥주 총 매출 중 85%를 차지해 수제맥주 인기를 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출시된 수제맥주가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과 유니크함을 구현해 간단히 맥주를 즐기는 ‘편맥족’(편의점에서 마시는 맥주 고객)을 넘어 편의점의 맛있는 수제맥주를 찾아 즐기는 ‘미(味)맥족’(맛있는맥주를 즐기는 고객)을 증가시킨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지역 랜드마크 모티프로 한 수제맥주 3탄 ‘경복궁IPA’를 출시했다. 먼저 프리미엄 수제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담기 위해 조선시대 정궁(正宮)이던 ‘경복궁’으로 네이밍을 했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의 음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가 첨가돼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 향이 일품이며 캔에 경복궁 일러스트가 입혀져 고풍스러움과 한국의 멋이 담겼다. 500ml 대용량 캔으로 선보인 경복궁의 가격은 4500원이고,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6월 한 달간 3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