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김지원이 아쉬운 이별을 한다.

사진=tvN '아스달연대기' 캡처

2일 방송된 tvN ‘아스달연대기’에서 은섬(송중기)가 와한족을 떠나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는 떠나야 하는 은섬을 붙잡았지만 결국 보내기로 했다. 탄야가 간 후 은섬은 혼자 남아 “가려고 했는데 너가 그러게 말하니 안가려고 했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초설(김호정)은 “분명 내게 푸른 껍질이 떨어지면 바로 떠나겠다고 했지. 미련 갖지 말고 떠나. 여긴 너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이에 은섬은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 저는 탄야의 꿈으로 여기 왔어요. 저도 와한 사람이에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초설은 이를 부정하며 “너가 와한에 길한 사람이 될지, 불길한 사람이 될지 알길이 없지”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은섬이 “왜요? 어째서죠?”라고 묻자 초설은 씨족의 오래된 주문 3가지를 가르쳐주며 은섬이 이를 모두 저질렀다고 말했다.

은섬은 “엄마랑 같이 산 세월도 사라지고 탄야랑 산 세월도 살아지면..전!”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모두는 어디의 누구인데 그럼 저는 대체 어디에 있는건 데요. 전 무엇의 은섬인데요”라고 분노했다. 이에 초설은 냉정히 “그걸 찾는 게 너의 운명이겠지”라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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