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흥행 속도가 남다르다.

사진='기생충' 스틸컷

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일 99만508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36만738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에 300만 돌파에 성공한 ‘기생충’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배우들의 앙상블과 각종 해석을 낳은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일 30만7856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은 누적관객수 215만155명을 기록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받은 OST의 향연, 윌 스미스가 탄생시킨 새로운 지니 캐릭터 등 볼거리 풍성한 영화에 관객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3위는 몬스터버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차지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눈을 뗄 수 없이 사방에서 쏟아지는 괴수들의 액션으로 누적관객수 30만1270명을 기록하며 ‘기생충’ ‘알라딘’에 뒤를 이어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