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브라질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이 축구선수 네이마르를 둘러싼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공식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사진=EPA/연합뉴스

최근 경찰은 대표팀 훈련캠프에 소집된 네이마르를 면담하고 혐의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5월 중순.

한 여성은 파리의 한 호텔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여성은 SNS를 통해 네이마르를 만났으며, 네이마르가 대리인을 통해 파리행 비행기표를 건네고 호텔도 예약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마르 측은 해당 의혹에 반박했다. 이에 여성의 주장이 조작이라며, 해당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또 “모함 때문에 나와 내 가족의 사생활을 공개하도록 강요받고 있따”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주요전력인 네이마르의 성폭행 혐의가 코파 아메리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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