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이 매력 부자 면모를 입증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고준이 출연해 카리스마 속 숨은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고준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섹시하다”, “실제로 보니까 아주 순수한 거 같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SBS ‘열혈사제’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과 달리, 수줍은 고준의 미소가 모벤져스의 미소를 자아낸 것.

자기 PR시대(?)에 맞는 귀여운 셀프 미담은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의 동생과 친분이 있다던 그는 탁재훈의 할머님을 모시고 침을 맞으러 모시고 간 적이 있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프다고 하시니까 남 일 같지가 않더라”는 고준의 말은 모벤져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

서장훈의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에도 고준은 흔쾌히 응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무반주로 부르며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 것. 짙은 남성미 뒤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어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 것은 물론 신동엽, 서장훈 그리고 보는 이들에게도 절로 박수가 나오게 만들었다.

한편 매력 부자 고준의 활약은 다음 주(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계속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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