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24·대학생)

 

1.담배

한때 나의 절친한 친구였다. 군대에서 끊고 현재 1년 가까이 금연 중인데, 완벽히 성공해 군생활의 보람으로 남기고 싶다.

 

2. 운동

군대에서 5kg 가까이 살이 쪄 시작했다. 처음에는 살만 빼자는 생각이었는데, 하다 보니 건강해지고 관심도 늘더라. 지금은 매일 아침을 운동으로 상쾌하게 맞이한다.

 

3. 운전

군대에서 운전병이었다. 입대 당시에는 운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힘들었다. 하지만 전역을 하고 나니 부쩍 자신감이 늘었다.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꼭 함께 아주아주 먼 곳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볼 생각이다. 최근에는 대형면허 취득에도 관심 있다.

 

4. 볼링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하지만 볼링은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스포츠다. 내기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5. 주식

최근에 갖게된 관심분야다. 우연히 재태크 강의를 듣고, 경제신문을 구독하다보니 흥미가 생겼다. 현재 모의투자대회에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6. 춤

춤을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추는 것을 좋아한다. 클럽에서 추는 춤이 아니라 가수들이 음악방송에서 추는 춤이 좋다. 이유는 가사의 의미대로 춤도 따라가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는 안무가가 꿈인 친구가 있어, 같이 댄스동아리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7. 쭈꾸미 삼겹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지만, 친한 사람이 내가 사는 동네에 놀러오면 항상 쭈꾸미 삽겹살을 먹는다.

 

 

8. 버즈

중학교 1학년 시절 버즈 3집이 나왔을 때 수업은 안 듣고 3집 수록곡 가사를 외우던 때가 생각난다. 그만큼 버즈의 팬이었다. 지금도 때때로 버즈 노래를 듣는다. 1,2,3집 모든 노래를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9. 기타

사람이 한 가지의 악기는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군대에서 배웠다. 단순히 반주를 치는 것이 아니라 핑거 스타일로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일 즐겨 치는 곡은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10. 취업준비

미래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하지만, 확실한 길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다만 지금 계획된 자격증 취득, 학점 관리가 모두 취업준비를 위한 것이기에 고민보단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생각이다. 요즘은 취업에 필수인 토익공부를 하는 중이다. 고득점을 향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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