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선 걸까.

3일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7.59% 떨어진 6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아스달 연대기’는 1회 평균 시청률이 6.7%을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는 이보다 상승한 7.3%로 올라섰지만, 호불호가 엇갈리는 시청자 반응에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는 500억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이에 오직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오산시에 지어졌으며, 차후 테마파크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최초로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인류사극.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박해준, 박병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은 화제작. 여기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로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김원석 PD,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 역사극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로 정평이 나있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웰메이드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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