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연예인은 물론이고 인플루언서, 기업들이 줄이어 참석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

유럽 플라스틱 제조자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게기가 연간 3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가 무려 1300만톤에 달하며, 때문에 해양생물들이 매해 10만마리씩 목숨을 잃고 있다.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에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쏭삭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창환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 텀블러 인증사진을 올렸다.

‘닥터탐정’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진희 역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목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첫 걸음.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동참을 부탁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박소담은 이미 4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 “우리 함께해요”라며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불청여신’ 강경헌 역시 1월 텀블러 인증샷과 함께 “일회용품을 전혀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100%지킨다는 것은 많이 힘들것 같아요~하지만 조금이라도 줄여갈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것 같아서 참여해 봅니다~우리 조금씩만 노력해봐요~~^^”라고 당부했다.

사진=각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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