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이 의문의 택배 상자 속 향수를 뿌리고 고원희로 환골탈태했다.

3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인생을 비관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다 의문의 택배를 받은 민재희(하재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리 준비해둔 목줄에 목을 메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다. 이때 택배기사가 전화를 했지만 자신은 받을 택배가 없다고 거절했다.

이어 약물로 극단적 시도를 하려하자 이번에는 택배기사가 창문 밖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택배기사는 계속 거절하는 민재희에 "세상만사 구비구비 곡절없는 인생이 어디있겠냐. 오랜 세월 돌고 돌아 만날 인연은 만난다. 용기 잃지 말고 천명을 다할때까지 강건하게 버티슈. 살다보면 좋은일이 기적처럼 찾아오는게 인생이우"라고 조언했다.

민재희는 택배기사가 주고 간 상자를 뜯었다. 그 안에는 "오늘 너를 만나러 갈래"라는 쪽지와 향수가 들어있었다. 

향수를 뿌린 후 민재희는 잠시 행복감을 느꼈으나 급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집에서 정신을 차린 그는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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