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매년, 매달, 매주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매 출시마다 혁신적인 기술들이 장착되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앞으로 상용화될 확률이 높은 스마트폰 트렌드 기술 6가지를 파헤쳤다.

 

거대 저장 공간

스마트폰이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만큼, 이를 위해 필요한 저장 공간 역시 늘고 있다. 사진, 동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내부 용량이 클수록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2016년 스마트폰의 최대 저장 용량은 256 기가바이트, SD카드는 512 기가바이트지만 전문가들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에는 샌디스크에서 1테라바이트 SD카드 시제품을 내놓아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홍채 인식

스마트폰의 보안기술은 비밀번호에서 패턴으로 발전했고 지금은 지문인식이 대중적으로 상용화 되어있다. 홍채 인식 보안은 그간 프리미엄 제품에서만 선보였지만, 이는 앞으로 많은 스마트폰에 상용화될 확률이 높다.

비록 폭발사고로 전량이 회수됐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은 홍채인식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폰이었다. 이는 미래 출시될 갤럭시 휴대폰 모델에 계속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홍채는 물론 다른 생체인식 기술도 발전하는 중인데,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이나 금융 서비스에서 각광 받을 것이다.

 

무선 이어폰

2016년 출시된 아이폰7은 시리즈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선보였다. 이는 고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얇은 디자인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에 타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무선 이어폰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중이다. 지금으로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조만간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국 이를 수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더 스마트폰

화면터치형 휴대폰이 구현되기 전, 휴대폰은 폴더폰과 슬라이드폰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비록 지금은 놀라운 기술을 갖춘 스마트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옛 감성이 묻어나는 폴더폰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관련 업체에서는 현재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중간부분에 특수한 재질을 이용해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하고 사용 시에 펼칠 수 있게 제작중이다.

 

듀얼카메라

2016년 말에 출시된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듀얼 카메라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아직 도입하지 않은 기술이다. 장착 시 비용에 의해 가격이 크게 상승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구현돼 있다.

듀얼 카메라는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를 동시에 사용해 아웃 포커싱이 가능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폰7 플러스에 이어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비서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 등장하는 인공지능 ‘자비스’를 최근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가 만들어내 놀라움을 샀다. 많은 이들의 로망인 인공지능 비서는 조만간 스마트폰에서도 적용될 전망이다.

애플은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를 아이폰에 탑재시켜 이미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에 삼성 역시 차기 스마트폰 제품에서는 기존의 S보이스를 빼고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음성으로 간편하게 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픽사베이, 삼성, 애플, 샌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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