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톱 바는 회색빛 도시 속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핫 플레이스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아름답게 빛나는 야경을 감상하고, 기분 좋게 알코올에 취할 수 있다. 서울의 낭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루프톱 바 명소 5곳을 소개한다.

 

1. 명동 L7 호텔 플로팅 바

명동 L7 호텔 플로팅 바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진 바(JIN BAR)로,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 L7호텔이 명동관광특구에 위치해 더 화려하다. 매끄러운 대리석과 모던한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는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머쉬룸 슬라이더(2만원), 튀긴 삼겹살(2만 4000원), 두 가지 치즈를 곁들인 미트볼(2만 2000원) 등 맛있는 음식도 판매한다. 시그니처 칵테일과 이곳의 주 종목인 진토니카는 2만~3만원대로 판매 중이다.

영업시간 – 18:00~01:00(평일) / 18:00~02:00(주말)

 

2. 남산 PP서울

남산 소월길에 위치하고 있는 PP서울은 유명한 셀럽들의 모임이나 화보촬영 장소로도 자주 사용된다.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동남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음식 또한 핑거푸드나 열대과일을 이용한 칵테일(1만 7000원)을 제공, 마치 따스한 동남아 리조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맛보게 해 준다. 유명한 메뉴는 태국식 타파스(1만 5000원)와 항정살 바비큐(3만 2000원)다. 맥주, 보드카 등 다른 주류도 풍부하다.

영업시간 – 17:00~03:00 / 월요일 휴무

 

3. 명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이비스 스타일(Ibis style)은 글로벌 호텔 그룹인 아코르에서 운영하고 있다. 명동에서 새로운 루프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형형색색의 현대적인 인테리어 방식이 독특함을 자극하고, 명동의 스카이라인과 남산 타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치가 예술이다. 야경도 좋지만 이 곳은 특히나 점심 시간대에 사람들로 붐빈다. 그 이유는 런치로 샐러드 바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파스타, 해장국, 볶음밥 등의 메인메뉴를 포함해 1인당 2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 조식: 6:30~10:00 / 중식: 12:00~14:30 / 석식: 18:00~22:00

 

4. 이태원 오리올

이태원의 오리올은 가수 정엽이 오픈한 것으로 유명하다. 단독 건물로, 1층은 카페, 2층은 바, 3층은 루프톱이다. 날씨가 좋은 날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는 야경이 일품이다. 메뉴로는 고급스러운 양식을 맘껏 맛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까르보나라 라비올리(2만원)와 한우 스테이크(3만 9000원)가 고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칵테일은 1만 6000원에 판매한다. 그 밖에 맥주, 와인, 양주 등의 마실거리도 제공한다.

영업시간 – 10:00~23:00(평일) / 10:00~01:00(주말) / *18시 이후 바 운영

 

5. 여의도 버티고

버티고는 고층빌딩으로 가득 둘러싸인 여의도에 위치해 완벽한 '도심 속 낭만'을 제공한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날씨에 방문하기 좋다. 건물들 사이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음식으로는 특히 해산물 요리가 대표적이다. 소프트 쉘 크랩 튀김(2만 4000원)과 매콤한 왕 새우구이(4만 2000원)가 대표메뉴다. 생맥주는 1만 4000원에 판매하며 독특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영업시간 – 17:00~00:00(평일) / 17:00~01:00(주말) / *우천 시 휴무

 

사진 : 네이버 지도, 네이버 호텔,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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