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터줏대감 윤종신이 12년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4일 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윤종신이 제작진과 잘 상의한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라며 “하차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윤종신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월간 윤종신’ 10주년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나 음악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수의 예능에 출연 중인만큼,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

이 중에서도 ‘라디오스타’는 2007년 첫 방송부터 윤종신이 함께해온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윤종신은 이로서 12년만에 정든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윤종신은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주시고,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종신은 가수 활동은 물론 미스틱스토리 음악 프로듀서, 방송인 그리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제작 등에 참여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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