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 사업이 실시된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편의 향상 및 국내 지방 여행 활성화를 위해 셔틀버스 사업을 전개한다. 해당사업의 기간은 올해 4~12월까지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고토치 셔틀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국내 지방 여행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이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로 하나투어가 선정된 것이다.

고토치 셔틀은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지방 여행을 할 수 있는 일본인 여행객 전용 버스투어상품이다. 고토치는 일본어 '현지'를 뜻하는 단어로 일본인 여행객들은 이 상품을 통해 교통과 통역은 물론 전문가이드의 동행하에 더 안전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고토치 셔틀은 지방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일본인 여행객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고토치 셔틀은 현재 서울-철원, 서울-강화, 서울-부여, 서울-서천, 부산-합천 등 5개의 코스로 운영 중이다. 상품을 이용할 경우 각 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으며 지역별로 유명한 향토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는 ‘케이트레블버스’ ‘이지셔틀’ 등 다양한 외국인 전용 버스투어상품을 운영해 외국인의 국내 지방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트레블버스는 대구, 강원, 충청, 전남, 경북, 공주, 창원 등 7개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버스투어상품으로 1박 2일부터 6박 7일까지 숙박을 포함한 구성이다.

또한 이지셔틀은 경기도의 관광지를 안보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역사 힐링 체험 등 테마에 따라 3개의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만명 이상의 외국인 여행객이 해당 상품들을 통해 국내 지방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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