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의 리얼 라이프 코미디가 8월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8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수상한 교수’는 유쾌한 인생 막장코미디. 불치병 말기 판정을 받게 된 대학교수 ‘리차드’(조니 뎁)가 남은 삶을 마음껏 즐기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수상한 피날레를 계획하며 벌어지게 되는 리얼 라이프 코미디.

조니 뎁은 그의 대표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부터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 모자 장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그린델왈드까지,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명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왔다.

특히 그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에서 무려 8번에 걸쳐 가장 좋아하는 남자 영화배우상을 수상하며 특유의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열광케 했다.

또 '케이티 세이즈 굿바이’로 제27회 스톡홀름영화제 임팩트상, 제18회 뉴포트비치영화제 각본상 수상과 함께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웨인 로버츠 감독의 드라마틱한 연출력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데뷔작을 통해 웨이트리스 소녀의 성장 드라마를 밀도 있게 엮어낸 바 있는 웨인 로버츠 감독은 신작 ‘수상한 교수’로 제14회 취리히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탁월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