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날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날로, 단순히 쉬면서 보는 것보다는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연과 전시를 보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사진=연합뉴스

# 현충일 추념식 

현충일을 맞이해 국가보훈처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함께한다.

이번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을 추념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6610 캠페인’ 추모묵념으로 시작된다. 이후 추념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는 위패봉안관을 참배할 예정이다.

사진=백범김구기념관

# 백범김구기념관 특별 전시해설 

백범 김구기념관에서는 현충일을 맞이해 특별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6월6일 당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마련된 청소년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돌아볼 수 있다.

기념관 전시해설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해설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되면 전시관 해설 및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참배로 이뤄진다.

사진=전쟁기념관 어린이날 행사

# 전쟁기념관 ‘현충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전쟁기념관에서도 현충일을 맞이해 다양한 6월 행사를 준비했다. 그중 현충일 당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함양한다.

오전 9시30분에 시작되는 이 행사는 글짓기 시제와 그림 주제가 발표되면 오후 4시까지 완성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AR 체험이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그리고 캘리그라피, 태극기 퍼즐과 펜던트 만들기, 태극모양 소고나 팽이 만들기, 오카리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이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는 태권도 시범과 수방사 모터사이카 퍼레이드, 해병대 의장시범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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