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오창석이 이채은과의 첫 만남에 ‘노래방 데이트’를 감행했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달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연애, 결혼과 연이 닿지 않던 싱글 남성스타들이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시작한 가운데 미남 탤런트 오창석은 첫눈에 빠진 이채은과 만난 지 4시간 만에 5G급 속도로 설렘을 이어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더욱이 북악산 드라이브에서 이채은의 뜯어진 바짓단을 직접 수선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막상 헤어지기 전 전화번호를 묻는 오창석의 말에 이채은이 예상과 달리 “글쎄요”라는 대답을 건네 반전을 안겼다.

오늘(6일) 밤 11시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지난주 이채은으로부터 예상외의 답을 듣게 된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좀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코스로 노래방을 찾는 장면이 담긴다.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핏대 세우며 열창하는가 하면 고난도 고음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전에 본적 없던 매력을 폭발시키는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분명 반키를 내렸다”고 질투를 내비처 웃음을 자아냈다.

첫 만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부터 노래방까지 시즌1 이필모를 연상시키는 오창석의 데이트 코스가 끝이 난 뒤 오창석은 이채은과 헤어지기 전 다시 한번 용기 내 전화번호를 물었다. 과연 이채은은 마음의 확신을 갖게 됐을지, 그녀가 전한 답변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오창석과 이채은은 첫 데이트 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방송이 아닌 사석 만남을 갖는 모습으로 ‘커플 예감’을 더욱 짙어지게 만들었다. 매니저와 통화 중 오창석과 이채은이 따로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제작진은 두 사람을 따라붙었고, 한밤 중 평범한 연인처럼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아아 커플’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다. 더욱이 이날 오창석은 방송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이채은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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