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7일부터 11번가에서 ‘쥬라기 월드 특별전’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아시아 최초로 오픈하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미국 유니버설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쥬라기 월드’(2015년 개봉)에 나온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회는 ‘쥬라기 월드’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이슬라 누블라 섬을 방문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런 일정 속에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파키리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공룡들을 만나보게 된다.

특히 생물을 모방한 로봇을 이용해 근육 및 피부 질감을 살린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애니메이션+일렉트로닉스, 로봇공룡)’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은 실제 살아있는 공룡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 ‘쥬라기 월드’에서 공룡이 부화했던 실험실을 그대로 재현해 공룡 DNA를 추출한 호박부터 인큐베이터 속 아기 공룡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6월28일부터 내년 6월28일까지 1년간 열리며 티켓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2만3000원, 어린이 2만1000원이다. 티켓은 7일부터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