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 퇴사를 결심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연출 정지현, 권영일/극본 권도은)에는 결국 사표를 내고야 마는 배타미(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홍주(권해효)는 배타미에게 접근, 스카웃 제안을 했다. 연봉은 물론이고 현재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청문회 이후 여러모로 회사에서 입장이 난처해진 배타미에게 솔깃할만한 제안이었다. 그러나 배타미는 선뜻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나인경(유서진)과 송가경(전혜진)으로 대표되는 회사의 부조리에 배타미는 두손 두발을 들었다. 이에 “이 썩어빠진 회사에서 퇴사합니다”라며 사직서를 내밀었다. 나인경은 “그만 자리에 가서 앉지”라고 배타미의 말을 무시하다시피 했다.

배타미는 “명령하지 마세요 이제 그쪽 직원 아니니까”라고 눈을 부릅떴다. 이어 송가경을 향해 “그리고 그쪽은 사표나 수리하세요 송가경 이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