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가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로맨틱, 낭만,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돋보이는 이미지로 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작품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메인포스터는 키-컬러를 과감하게 변경함과 동시에 유쾌한 낭만 검객 '시라노'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또한 메인 포스터 촬영을 위한 ‘코’를 특별 제작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를 매력적으로 드러냈고 콧대 높은 그 남자 ‘시라노’가 살아 움직이는 듯이 표현해냈다.

‘시라노’, ‘록산’, ‘크리스티앙’ 각각의 캐릭터는 화려하고 비비드한 색감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진 꽃들 사이에서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줬다.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배우는 붉은 색의 배경 앞에서 완벽한 4인 4색의 ‘시라노’를 선보였다. ‘시라노’는 키-컬러를 ‘로맨틱 레드’로 잡아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검술을 지닌 열정적인 검객 시라노를 표현하면서도 그의 뜨겁고 로맨틱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지연, 나하나 배우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랑스러운 여인 ‘록산’을 표현했다. 벨쥐락의 여름을 닮은 그의 순수함을 표현한 ‘올리브 그린’은 ‘록산’을 더욱 싱그럽게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원근과 김용한 배우는 ‘로얄 라일락’ 색의 배경 앞에서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그의 사랑을 드러냈다.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그의 사랑이 담긴 애절한 눈빛은 흐드러지게 핀 꽃송이와 함께 어우러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 Yes24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1차 티켓 오픈 당일 23시 59분까지 티켓 구매자에 한해 ‘시라노’ 미니 OST가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 뮤지컬 ‘시라노’는 프랭크 와일드혼, 레슬리 브리커스 등의 최고의 창작진과 탄탄한 캐스트들이 올여름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사랑으로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로 사랑하는 여인 앞에 나서지 못하는 ‘시라노’와 ‘록산 그리고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8월10일부터 10월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사진=(주)RG,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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