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 윤소이와 최성재가 이탈리아로 떠났다는소식을 들었다.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캡처

7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윤시월(윤소이)와 연락 두절 이후 곽기준(이수용)과 연락이 닿은 김유월(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유월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곽기준은 “유월아...죽은줄 알았잖아”라고 반가워했다. 김유월은 “그것보다 시월이는? 무슨 일 생긴 거야?”라고 시월의 소식을 물었다. “아니라니까”라고 말을 피하는 기준에 유월은 “그런데 왜 연락이 안 되는거야”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결국 기준은 “해외 출장갔대”라고 답했다. 유월은 “사표냈다더니 계속 다니나 보네. 그래서 언제 돌아온대?”라고 화색을 표했지만 기준은 “몰라. 비서실에서도 잘 모른대”라고 냉정히 대꾸했다. 유월이 “출장갔다면서. 왜 비서실에서 몰라?”라고 되묻자 기준은 “밀월여행갔나보지. 최광일(최성재)알지? 양지그룹 황태자말이야”라며 “회사에 소문 쫙 났어. 솔직히 실망이야. 마치 유월이 이렇게 될 줄 알았던 것처럼”라고 말했다.

이에 유월은 “넘겨짚지마. 시월이가 그랬다면 그런 사정이 있을거야”라고 여전히 시월을 믿으려고 했다. 그러나 기준은 “무슨 사정. 중요한 자료 가져오겠다며 나더러 양심선언 준비하라고 했는데. 이건 배신이야”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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