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36년 만에 일을 내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정정용 감독, 엄원상)

9일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의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16강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1-0으로 꺾으며 3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세네갈은 나이지리아를 격파하고 8강에 올라 한국과 한판을 치른다.

한국과 세네갈은 역대전적(U-20) 단 한차례 붙어 1무를 기록했다. 세네갈의 키플레이어는 16강전까지 4골을 넣은 공격수 아마두 사냐다. 세네갈이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 체격조건이 좋기 때문에 한국 수비수들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강인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고 있고 일본전 결승골 주인공 오세훈의 골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조영욱, 전세진, 엄원상 등 공격수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과연 한국이 세네갈을 잡고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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