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사상 첫 킹스컵 우승을 거머쥘까.

EPA=연합뉴스

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퀴라소와 2019 킹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라이벌 태국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꺾으며 킹스컵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의 결승 상대 퀴라소는 피파랭킹 82위로 베트남(98위)보다 순위가 높다.

박항서 감독은 응우옌 콩프엉을 최전방에 기용하며 퀴라소의 수비진을 흔들 계획을 세웠다. 응우옌 콩프엉은 태국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태국전 승리 포상금 5억동을 받았다. 베트남과 퀴라소의 2019 킹스컵 결승전은 MBC SPORTS+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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